[가볼만한 공연] 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외
[가볼만한 공연] 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2.06.01 15:35
  • 호수 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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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제주도 해비치에서 일반인과 공연예술계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모철민)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열고 ‘담아가는 예술, 닮아가는 문화’라는 주제로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8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일부터 본행사가 진행되며 스페셜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50여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 문화예술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문화예술 콘텐츠를 홍보하는 ‘아트마켓’과 16개 공연단체 ‘쇼케이스’도 진행되며 올해 공연예술시장 흐름과 문화예술 트렌드를 주제로 토론회도 열린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국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단체, 기획사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문화와 함께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지역간 공연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페레티 & 로방 ‘파이프오르간 듀오’
매년 6월마다 세계 오르간 거장들을 만나는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기획 공연에서는 올해도 2명의 오르가니스트의 듀오 연주로 감동을 선사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6월 23일 이탈리아 출신의 페레티(Pier Damiano Peretti)와 프랑스 출신 로방(Jean-Baptiste Robin)이 유럽음악을 선보인다.

두 연주자는 풍부한 표현력으로 오르간 작품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와 비발디의 고전음악에서부터 바르톡, 라벨의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며 파이프오르간의 화려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시향 수석 플루티스트 박지은,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 정이 파이프 오르간과의 협연을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에서부터 비발디의 협주곡 가단조, 그리고 삐에란젤로 발티노니의 ‘오르간을 위한 교향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2막의 서곡 등이 연주된다.


‘네이버 필’ 제4회 정기연주회
‘직장인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네이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네번째 공연이 광진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6월 9일 700석을 갖춘 광진나루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민들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들이 모여 이웃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김상재 씨가 지휘를 맡아 국내에서 인기를 구가 중인 뮤지컬 테마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알라딘’과 ‘미녀와 야수’,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비타’, ‘맘마미아’ 등 모두 11곡이 무대 위에 올려질 예정. 연주뿐만 아니라 무대 위 스크린에도 설명을 담은 뮤지컬 영상이 펼쳐진다.

한편 창단 4년째의 네이버 필은 풀 버전의 편성으로 오케스트라 구성원이 9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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